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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상생활에서의 케어 2. 배설 운영자 200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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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배설
환경과 생활이 변하면 변비와 설사가 일어나거나, 긴장과 스트레스 때문에 자주 소변을 보는 등 인간의 배설 기능은 정신적 영향을 받기 쉬운 생리 기능이다.
장애나 다른 이유로 타인의 도움 없이는 배설을 할 수 없을 경우, 그 이용자는 인간으로서의 자존심까지 잃어버린 것 같은 비참한 감정을 갖기 쉽다. 따라서 배설의 케어는 프라이버시를 지키는 것은 물론, 이용자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배설을 잘 하고 있다라고 하는 것은, 인간의 생명 유지에 필요불가결한 문제일 뿐 아니라 이용자의 심리 상태, 사회생활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배설은 그 사람의 인격과도 직결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배설은 프라이버시, 특히 혼자서 하는 생활행동이기 때문이다. “배설도 혼자서 해결하지 못한다면 차라리 죽는게 낫다”라고 말하듯이 사람들은 배설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갖고 있다.
배설케어를 받는 이용자는, 자기 혼자서 해결하던 자신만의 세계에 타인이 들어오는 것이 된다. 벗은 몸 특히, 성기를 보여야 하고 케어자가 자신의 성기를 만질 수 도 있다. 불쾌감, 수치심, 혐오감,정신적인 고통 그 자체인 것이다. 배설의 케어를 받는 이용자는 정신적 고통은 물론 케어자에게 정신적 부담을 느껴 식사량과 수분의 양을 줄이려고까지 노력한다. 따라서, 배설케어를 하는 사람은 이러한 이용자의 심리적 상태를 잘 이해하여야 한다. 불쾌한 언어나 귀찮은 듯한 태도로 이용자를 대해서는 안되며, 청결한 배설환경을 유지하도록 언제나 노력한다.

(1)배설케어의 기본
■기다리게 해서는 안된다. 언제나 흔쾌히 응한다.
■몇 번이고 계속 불러도 귀찮다는 표정을 지어서는 안된다.
■프라이버시를 지켜 주는 것은 물론, 천천히 기분 좋게 배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방에는 원칙적으로 배설용기를 두지 않는다. 단지 이용자 스스로 용기를 사용할 수 있는 경우는 손이 닿는곳에 놓아 둔다. 사용후에는 즉시 깨끗이 하여 항상 청결 상태를 유지한다.
■배설시에는 앉은 자세가 가장 좋다.
■배설물의 상태, 양, 횟수에 관하여 관찰, 기록한다.
■편리하다고 하여 함부로 기저귀 사용을 하지 않는다.

기저귀를 사용하는 이용자라도 아침식사 후에는 반드시 변기를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면 기저귀를 사용하지 않게 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기저귀 사용자라도, 케어자가 2시간마다 배뇨를 도와주면 기저귀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케어자와 이용자의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다. 5~6번 정도 해보고 포기하지 말고, 2~6개월 정도 계속 해보아야 한다.

(2)배설물의 관찰
배설은 건강상태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척도이다. 배설물의 양과 간격, 상태 등의 관찰을 잊어서는 안된다. 평소에 관찰과 기록을 충분히 해두면 이상을 빨리 발견할 수 있다. 또한 배설의 간격을 알게 되면 간격에 맞춰 케어가 가능하고, 적극적으로 화장실로 유도할 수도 있다. 또한 변기를 삽입하는 시간이 예측되어 기저귀를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 배설의 도움을 받는 것이 부담스러워 수분을 삼가는 경우도 있으므로 탈수증을 일으키지 않도록 마시는 수분량과 배설양의 균형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하루에 적어도 1000~1500㎖의 수분을 섭취하도록 한다.

(3)가능한 한 자립할 수 있도록
배설을 스스로 할 수 있는가, 없는가는 이용자의 삶의 의욕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이용자의 자립도에 맞추어 걸을 수 있는 사람은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걸을 수 없는 경우는 침대 옆에 간이 변기를 두어 언제나 안심하고 스스로 배설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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