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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상생활에서의 케어 1. 식사 운영자 200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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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는 영양보급 뿐만 아니라 생명 및 건강 유지를 위하여 필요한 것은 물론, 질병의 회복을 위하여도 매우 중요하다. 또한 식욕은 심리적인 영향을 받기 쉬우므로 이용자가 안정된 상태에서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항상 배려한다. 이용자의 식사량이 적다고 무리하게 권하면 식사시간이 즐겁지 않게 된다. 1회 섭취량에 너무 신경쓰지 말고, 하루 전체 섭취량과 식욕 상태, 운동량 등을 고려하여 판단한다.

1) 식사케어의 기본

①우선, 이용자에게 배설의 욕구가 없는지를 확인한다.
②식욕을 저하시키는 물건들 (변기, 더러운 물건)이 보이지 않게 정리한다.
③이용자의 손을 씻거나 물수건으로 닦고, 냉수나 소금물 등으로 입안을 닦는다.
④가능한 한 식당 또는 식탁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한다.
⑤불가능한 경우는 식사하기 편안한 자세를 취하도록 한다.
⑥될 수 있으면 자기 스스로 먹을 수 있도록 하고, 필요 이상으로 돕지 않는다.
⑦혼자 먹을 수 있는 수저, 식기 등을 준비한다.
⑧따뜻한 음식은 따뜻하게, 차가운 음식을 차갑게 하여 권한다.
⑨상차림 (밥, 국 수저의 위치)을 정확히 한다.
⑩식사 뒤에는 반드시 입안을 깨끗이 한다.
⑪식사량을 항상 파악해 둔다.
⑫와상 노인의 경우
·가능한 한 상체를 높게 한다.
·음식이 뜨겁지 않은가를 확인한다.
·삼키었는가를 확인한다.
·편마비인 경우는 마비되지 않은 입가로 먹인다.
·노인의 속도에 맞춘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씹는 능력, 반사 능력, 타액의 분비 감소 등에 의해 음식을 잘 씹어 삼킬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식사케어의 경우 특히 이용자가 음식을 잘 씹어서 삼키는지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삼키는 기능이 저하되거나 식욕이 생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연구한다. 케어자의 배려가 부족하여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 질식하거나 연하성 폐렴을 일으켜 생사가 위험한 경우도 적지 않으므로 항상 주의해야 한다.
또한 배설이 걱정되어 식사를 하지 않으려는 경우나, 환경의 변화나 케어자와의 인간관계 등 심리적 갈등으로 식욕 부진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용자의 태도나 심리 상태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식사의 균형을 생각하거나 치료식을 지키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식사가 즐거운 것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편식을 하는 사람이나 치료식을 하는 사람도 조금씩 식사내용을 변화하도록 노력한다. 식사는 가능한 한 이용자의 기호에 맞는 식단의 연구가 필요하다. 아무것도 먹지 못하던 죽음을 앞둔 환자가 평소 자신이 가장 좋아하던 음식을 먹는 경우도 있다.
이용자가 조금이라도 입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눈으로 봐서 즐겁고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식단을 준비한다. 결코 준비되었기 때문에 강제로 먹게 해서는 안된다.
케어자의 태도와 장소의 분위기는 이용자의 식욕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식사시간이 즐겁게 생각되도록 여유있는 분위기로 케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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