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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상생활에서의 케어 5. 의생활 운영자 200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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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생활
의식주는 인간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 중에서도 의(依), 즉 옷을 입는 것은 동물 중에 인간밖에 없다. 옷을 입는다는 것은 인간의 문화적,지적 생활과도 깊은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옷의 선택, 옷 갈아입는 것을 원조할 때는 의복 착용의 목적을 잘 이해하여 그 사람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옷을 선택해야 한다.
인간이 의복을 착용하는 데는 다음과 같은 목적과 효과가 있다.
■체온을 조절한다.
■피부에서 분비되는 땀과 그 밖의 분비물을 흡수하여, 피부의 청결 상태를 유지한다.
■공기중에 있는 먼지나 오염물 등이 직접 피부에 닿는 것을 방지한다.
■강한 자외선이나 열, 벌레 등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한다.
■사회생활 중에 자기자신을 표현한다.
■일상의 여러 활동(작업, 가사)과 휴식 등을 쾌적하게 한다.
■집단생활에서 품위를 유지한다거나 예의를 갖추게 한다.
■의복을 착용함으로써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의사,간호사,경찰관 등).

(1)의류 교환의 기본
■춥지 않도록 방을 따뜻하게 하고, 특히 추운 겨울에는 의복과 케어자의 손을 따뜻하게 한 뒤에 옷을 갈아입힌다.
■신체의 노출은 가능한 한 피하도록 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타월을 사용하여 이용자가 수치심을 느끼지 않도록 하며 재빠르게 케어를 행한다.
■이용자의 신체의 움직임을 최소한으로 줄이도록 노력한다.
■장애로 인하여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 겅우에는 부자유한 쪽부터 입고, 벗을 때는 건강한 쪽부터 벗는 것이 좋다.

(2)의복의 선택
고령자는 생리적 기능의 퇴하로 인하여 피부가 건조하고 상처받기 쉬우며, 기온의 변화에도 적응하는 능력이 저하되며, 추위에도 민감해진다. 또한 시력과 신체의 유연함이 저하되므로, 손끝을 섬세하게 움직이는 것이 여렵다. 의복을 선택할 때는 각자의 의생활의 습관, 질환의 종류, 기능장애의 부위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도록 한다. 또한 생활환경(가정, 시설)과 대인관계, 그리고 이용자의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하도록 한다. 그리고 혼자서 옷을 입고 벗을 수 있는 사람, 대부분의 시간을 잠옷을 입고 지내는 사람, 24시간 누워서 지내야 하는 사람 등 이용자의 생활 상태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 케어자는 케어를 받는 사람이 생활에 의욕을 가질 수 있도록 가능한 한 이용자가 좋아하는 옷을 입고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케어하는 것이 중요하다.
(3)잠옷의 선택
잠옷은 직접 피부에 닿는 옷이므로 촉감이 좋은 자연섬유가 좋다. 또한 고령자나 장애인에게는 보온성이 높고, 청결하며 입고 벗기가 편리한 것이 중요하다. 보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두꺼운 옷 하나를 입는 것보다는 얇은 옷 여러 벌을 겹쳐서 입는 것이 좋다. 집에서 편히 쉬고 있을 때 입는 옷과 외출할 때 입는 옷은 다르다. 결혼식, 장례식에 갈 때는 그 장소에 어울리는 옷차림으로 방문하는 것이 예의다. 이와 같이 의복은 안과 밖, 공(公)과 사(私)를 구분하는 것은 물론 생활리듬을 바꿔 주는 역할도 한다. 고령자 또는 신체가 부자유하다고 하여 하루 종일 잠옷 차림으로 지내는 것은 생활 영역을 좁게 할 뿐만 아니라 삶의 의욕을 잃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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